별책부록, 책 너머 세상까지 담다
해방촌의 작은 서점에서 우리 일상의 문화로
BRAND STORY 7. 별책부록
이른 바 디지털 시대인 요즘, 여전히 아날로그가 유효한 분야가 책, 서적 그리고 서점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SNS에서 휘발되는 단문과 자극적인 콘텐츠들이 더 많이, 더 다양하게 생산될수록, 사람들이 발길은 아이러니하게 서적을, 서점을 더 많이 찾게 됩니다. 여기에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모 신문의 인터뷰에서 이야기한 답변에 실마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편의 소설, 책, 즉 서적이 SNS의 단문들 대비 즉각적인 효력은 없지만 시간의 도움을 얻어 반드시 인간에게 힘을 준다는 것을 믿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말입니다. 해방촌에 자리한 [별책부록]은 그 신뢰와 기대를 기반으로 2014년부터 우리의 곁을 지켜온 독립서점입니다. 마포구 동교동에 처음 자리했던 14년부터, 오늘까지 문화를 매개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대형서점이 주는 매력도 분명 존재하지만, 독립서점은 독립서점만의 아우라가 분명 존재합니다. 독자들이 독립서점을 찾는 이유는 조금 더 개인의 날 것에 가까운 이야기와 소량생산의 장점인 다양한 콘텐츠에 기인한다고 본다는 차승현 대표는, 단순히 이러한 것들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책에서 기능과 폭을 넓혀, 좀더 적극적으로 문화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자 합니다. 서점이 이름이 [별책부록] 인 것도 그의 지향점과 상통합니다. 별책부록을 갖고 싶어서, 꼭 사고 싶지 않았던 본지를 구입한 그의 경험처럼, 그는 [별책부록]을 찾는 이들이 단순히 책을 사는 목적으로만 방문하지 않아도 좋다고 말합니다. 음악을 듣기 위해,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노트를 사기 위해, 그리고 좀 더 적극적으로 책을 만들기 위해- 그렇게 문화라는 접점에 대한 흥미를 통해 [별책부록]을 찾게 되고, 그를 통해 궁극적으로 책과 가까이 하게 되길 바란다고 합니다.
실제로, [별책부록]에는 다양한 별책부록들이 존재합니다.
음반, 디자인 굿즈 등 매력적인 아이템들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대중적 인지도는 낮지만, 오히려 그러한 점들이 매력을 느낀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책의 소비, 제작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별도 클래스를 ‘별별 클래스’라는 이름 하에 운영 중에 있습니다. 운영자나 스태프, 그리고 독자들의 관심사가 어우러져, 우연한 기회에 혹은 의도 하에 운영되기도 하는데, 이 중 “연기, acting”에 관한 클래스를 뜨거운 반응을 입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별책부록들 외에 본업인 책, 서적에 대한 활동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서점 운영 외에 출판 분야에서도 별책부록은 느리지만 꾸준히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매 호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여 되새겨볼 만한 영화를 이야기하는 영화 리뷰 매거진 를 필두로 한 명의 글 작가와 한 명의 그림 작가가 만나 각자가 바라보는 시적인 장면을 담은 시리즈, 마지막으로 개인의 관심과 취향을 위한, 알아두면 언제가 쓸모 있을 정보들을 모으고 정리하여 책으로 출간한 가 별책부록이 직접 출판하는 출간물들입니다.
많은 책을 수용할 수 없는 독립 서점이기에, 독자들에게 책을 소개할 때는 개인적 이야기를 담은 책, 무엇에 대해 오랜 시간 탐구한 경험이 담긴 책, 자기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콘텐츠가 있다는 책을 위주로 소개하고 있다는 차승현 대표의 말처럼, 실제 별책부록에는 다양한 시선과 목소리가 담긴 소규모 출판 책, 문화 예술과 관련된 책, 단행본 위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겟트가 개개인 모두가 본인의 취향을 발견하고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지향점인 것처럼, 별책부록도 개개인의 목소리와 취향을 존중하고 배우고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서점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겟트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목소리와 관점들을 큐레이션된 세트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관계 속에서 스스로를 지키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셀프가이드 북세트’에서부터, 친환경을 실천하고, 지구에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착한 실천 가이드북세트’까지- 일상의 순간에서 매일 마주하는 작고 큰 문제들에 대해, 즉각적이지 않지만 언젠가 큰 힘을 발휘할 책의 힘을 믿는다면, 지금 별책부록의 큐레이션들을 만나보세요. 디지털 라이브러리처럼, 구매가 아닌 렌트로도 만날 수 있으니, 한 번쯤 궁금했던 이슈와 분야들을 부담 없이 접해 보면서, 인생의 별책부록 같은 순간들을 만나게 되면 좋겠지요. 여유가 된다면, 산책 삼아 해방촌의 [별책부록]을 방문 해, 또 다른 별책부록 같은 순간들을 누리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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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해방촌에 위치한 서점입니다.
국내외 독립출판물과 디자인·예술 관련 단행본, 소규모 브랜드의 디자인 제품을 판매합니다.
개인의 이야기가 취향을 찾고 영감을 얻는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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